[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서대전여자고등학교는 1학년 안시현 학생이 지난 ‘2024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전시 작품 공모전’의 소묘 부문에서 입상했다고 밝혔다.
‘2024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전시 작품 공모전’은 유치부부터 대학생부까지를 대상으로 평면 작품, 소묘, 수채화, 수목화, 카툰 등 9가지 부문에서 실시됐다. 공모전에 입상한 안시현 학생의 작품은 2월 초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안시현 학생은 평소 예술쪽에 관심이 있어 미술실에서 우연히 루브르 박물관 전시회 포스터를 보고 난생처음 공모전 준비를 하게 되었으며, 색채를 뺀 소묘를 통해 결이 고운 사막같은 홍채의 표면을 마치 오아시스처럼 느껴지는 수정체로 향하는 길에 생긴 사람들의 발자국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후에는 예술적 직업을 더 찾아보며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작품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박범철 교장은 “루브르 박물관은 수많은 유명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인데 본교 학생의 작품이 전시돼 매우 뜻 깊다”며 “유명한 거장들의 작품과 다양한 시대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공모전을 마련해 주어서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한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4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전시 작품 공모전’의 전시회 일정은 2월 예정돼 있으며 루브르 박물관 지하에 위치한 ‘Carrousel du Louvre’전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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