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병무청(청장 김노운)은 10일 육군훈련소 입소대대 연무회관 광장에서 5천여명의 입영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당당하게 병역을 이행하는 젊은이들을 축하해주고, 아들을 군에 보내는 부모와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올 들어 4회째이다.

입영장정과 가족들은 이날 병역이행사진 전시회, 즉석사진 무료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특히 어부바길, 입영가족 노래자랑에 직접 참가하여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공유할 수 있었다.

아울러 공연장에서는 군악대의 모듬북 공연과 트럼펫 연주, A.O.S 한마음팀의 비보이댄스, 스피드걸 댄스, 루체의 퓨전국악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되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병무청에서는 SOS 입영지원 센터를 운영, 입영장정들의 궁금증을 적극 해소해 주었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 관계자에 따르면 “당당하게 병역을 이행하는 젊은이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행사를 통해,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문요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