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김경석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3일 장태산 관광 활성화 공약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형질변경 계획관리지역 확대 △도시농촌 지원확대 법안발의 △서구갑 장태산 장안저수지 오수관로 및 정화조 신설 △대형주차장 설치 장태산전용 셔틀차량 운행 등의 공약을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그야말로 대전 서구의 보물"이라며 "이를 위해 우명동에 대형 주차장 건립과 셔틀차량 운행으로 기성동 주민의 불편을 덜어낼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밝혔다.
장태산의 대규모 관광객 유입에 따른 교통 정체를 해소하겠단 복안이다.
그는 "장태산에는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부족해 관광객들이 오래 머무르지 않고 금방 떠나버린다"면서 "그러다보니, 기성동의 경제 사정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그린벨트 지역의 일부를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해 기성동의 경제 발전과 인구증가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장안저수지에 오수와 우수를 분리하는 오수관로및 정화조를 신설해 깨끗한 물과 자연을 후대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경석 예비후보는 "도시 경쟁력을 키우고, 도시의 균형 발전으로 흑석지구의 경제 미래를 재설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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