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인비 빌려주면 갚겠다" 영세 식당 노려 사기 50대
"견인비 빌려주면 갚겠다" 영세 식당 노려 사기 50대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4.02.15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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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대전중부경찰서는 재래시장 주변 식당을 돌며 업주를 속여 돈을 가로챈 5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범행장면이 담긴 CCTV 장면

A씨는 지난달 10일부터 13일까지 대전 동구의 영세 식당에서 "차량 견인비를 빌려주면 식사를 마치고 밥값까지 한번에 갚겠다"며 업주에게 3~4만원을 받은 뒤 도주하는 등 식당 7곳에서 30여 만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앞서 같은 수법으로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했던 A씨는 출소 1개월만에 생활비가 바닥나자 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식당주변 CCTV를 분석, 탐문 수사를 거쳐 지난달 23일 대전 중구 대흥동에서 A씨를 발견해 긴급 체포했으며 A씨가 갖고 있던 식당 명함으로 여죄를 확인해 추가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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