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가 2024년 대덕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R&D) 사업설명회를 오는 2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대덕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 시행계획 공고에 따른 2024년도 대덕특구 사업 추진방향,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신기술 실증특례 사업 및 제도, 대덕특구 입주신청 및 절차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덕특구는 12대 국가전략기술 및 지역특화분야를 중점 육성하기 위해 2024년 특구육성사업을 개편했다. '전략기술 특구 연구성과 사업화'에 147억, '특구 혁신성장 스케일업 지원'에 75억, 기타 공통예산을 포함한 총 326억원을 투입해 기술-창업-성장이 선순환하는 혁신클러스터로 특구만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우선 '전략기술 발굴 및 연계사업'을 통해 기존의 개별 기술을 마케팅하는 방식을 벗어나,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주요 산·학·연·관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기술사업화 협력 벨류체인을 형성하고, 대형 기술이전 등 규모있는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R&D분야에선딥테크 기업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확대하기 위해 '전략기술 딥테크 창업 촉진' 및 '딥테크 스타트업 사업화'를 신설해 딥테크 기업의 창업부터 사업화 R&D, 스케일업까지 성장단계별 지원을 강화한다.
기업의 실증 애로해결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지역혁신 실증 스케일업 지원사업'을 신규로 기획하여, 지역 내 주요 혁신주체와 커뮤니티 등 구성·운영 및 지역특화분야 실증의제를 발굴하고, 기업 수요를 기반으로 기술사업화 실증 지원 등 현장적용·실증중심의 R&D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또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대덕특구육성사업 뿐만 아니라 특구기업의 해외진출지원을 위한 글로벌 협력사업과 특구 신기술 실증특례 제도를 설명과 연구개발특구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을 위하여 입주절차 안내도 이뤄질 예정이다.
서동경 대덕특구본부장은 “2024년 새롭게 개편된 특구육성사업을 통해 국가전략기술 및 지역특화 기술을 핀포인트 지원하고,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략기술 사업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