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 위해 "의장은 집행부와 적극 소통하길 바란다"
세종시민 위해 "의장은 집행부와 적극 소통하길 바란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02.21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광운 세종시의회 국민의 힘 원내대표, 국민의힘 소속의원들과 함께 기자회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광운 세종시의회 국민의 힘 원내대표는 21일 국민의힘 소속의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통해 "이 의장은 세종시와 세종시민을 위해 집행부와 적극 소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발표하고 있는 김광운 국민의 힘 원내대표 좌우 이소희, 김충식 의원

그러면서 "이순열 의장은 더 이상의 시민혼란과 갈등을 양산하지 말고, 세종시와 적극 협력하여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해주기 바란다. 그것이 우리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의 의무이자 소임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하지만 최근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의 도를 넘는 잦은 정치 공세와 시정에 대한 발목잡기가 시민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우리 국민의힘 세종시의회 의원 일동은 세종시와 협치 중단 선언을 발표한 이순열 세종시의회의장에게 깊은 유감을 표한다.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는 관계의 필수 덕목이며, 견제와 비판에는 품격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의장은 국민의힘 소속 7인의 의견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만 모여 시의회 일동 명의의 성명을 발표한 뒤, 시의회 일동으로 입장을 발표해 마치 의회 전체의 공통된 의견인 것처럼 시민들에게 혼선을 야기시켰다.

좌로부터 최원석, 김동빈, 이소희, 김광운 ,김충식, 윤지성 시의원

아울러 인사청문회 요청의 경우 법에서 보장하는 시장의 재량 행위임에도 시장에게 독단적인 임명강행이라는 악의적 프레임을 씌워가며 사실과 다른 주장을 펼쳤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순열 의장이 바라는 소통과 대화가 단절된 채 인사청문회를 정쟁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작금의 사태에 대해 우리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이 의장은 세종시와 세종시민을 위해 집행부와 적극 소통하길 바란다. 정작 본인이 닫아버린 협치의 통로를 열고, ‘인사 참극’,‘궤변’ 등 비상식적인 거친 언어 사용에 대해 공개적인 입장 표명도 있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명절전 이순열 의장과 만나 인사청문회와 임원추천위원회 범위에 대해여 협의하여 수정안을 마련 하여 줄것을 요청하였으나 현재까지 진행하지 않았고,

국민의 힘 의원들이 동의를 하여 주지않았는데에도 불구하고 전체 의회 입장으로 성명서를 발표에 대해 국민의 힘 원내대표인 저에게 유감표명을 하여 몇일간 말미를 달라고 하여 월요일 까지 공식적으로 유감 표명을 요청하였으나 이행하지 않아 기자회견하게 되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