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허정윤 기자]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은 21일 롯데백화점 대전점에서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과 정승욱 롯데백화점 대전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분들의 예우와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설치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협약은 ‘대전지방보훈청’과 ‘롯데백화점 대전점’이 국가유공자의 예우‧복지 증진을 통해 일상 속에서 국가유공자는 자긍심을 일반시민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지도록 하는데, 양 기관이 공감하면서 추진되었다.
협약에 따라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국가유공자분들께서 백화점 이용 시 편안하게 주차 할 수 있도록 롯데백화점 대전점 지하 3층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4면을 민간기업(백화점) 중 최초로 설치하였다.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설치 후 처음으로 주차한 국가유공자 나0태님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대형 백화점에서 국가유공자를 위한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이를 계기로 다른 민간시설에서도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이 확대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설치 중인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은 올해 민간시설에서도 자율적으로 설치를 확대하는 가운데, 민간기업(백화점) 중 최초로 4면을 설치하여 의미를 더 하고 있다.
또한,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보훈가족 쇼핑 혜택을 위한 대전지방보훈청「보훈가족」클럽도 신설하였다. 이 클럽은 국가보훈대상자와 직계가족만 가입이 가능하며, 신규가입 시에는 5% 사은 및 10% 금액할인권, 무료 음료쿠폰을 증정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무료주차 3시간 이용권 및 5% 금액할인권을 2매씩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클럽 가입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롯데백화점 대전점 지하 1층 사은품증정 데스크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정승욱 점장은 “국가를 위하여 공헌하신 분들께 민간기업에서도 특별한 시즌이나 날이 아닌 평상시에 감사의 마음과 예우를 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강만희 청장은 “일상 속에서 국가유공자 등을 존중하고 예우하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협조해주신 롯데백화점 대전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간협업을 통해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확대 설치와 복지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