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외국인 지역 적응 높인다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외국인 지역 적응 높인다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02.23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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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 개강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윤희, 이하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24일부터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을 연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24일부터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을 연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24일부터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을 연다.

한국어 교실은 지역 내 외국인주민이 일상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생활 한국어 능력 향상과 국적취득을 위한 목적으로 맞춤형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은 ‘생활 한국어’와 ‘사회통합 한국어’로 운영된다. 수준별 맞춤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생활 한국어 프로그램은 수준별 △기초반 △한국어Ⅰ·Ⅱ △토픽Ⅱ반으로 운영하는 가운데 한국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에 발맞춰 K-컬쳐반을 새롭게 신설, 총 5개반으로 구성했다.

사회통합프로그램(KIIP)*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회통합 한국어’는 2단계부터 5단계(기본·심화)로 수준별 맞춤 강의를 제공한다. 2024년에는 교육 단계를 1개 더 추가하고, 평일 야간반을 새롭게 만들었다.

* 사회통합프로그램(KIIP)은 법무부에서 사회통합 정책의 일환으로 국적, 영주 등 체류자격을 획득하려는 재한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운영기관으로 선정됨.

24일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한국어 교실은 평일은 대면 수업으로 이뤄지며, 주말은 비대면 수업으로 5개 반이 운영된다.

김윤희 센터장은 “한국어 교실을 통해 지역 내 외국인주민이 지역인재로서 본인의 역량을 높이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외국인주민의 지역 정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어 교실 수강생 3206명 중 일부 참여 대상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4.7점의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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