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부강면 정월대보름 행사 다채…'큰 호응'
세종시 부강면 정월대보름 행사 다채…'큰 호응'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02.25 1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신밟기, 면 발전고사, 마을 대항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진행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부강청년회·등곡1리 마을회가 지난 23일 갑진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열었다.

면 발전고사

임헌관 부강면장은 “복(福)의 불꽃이 내리는 부강면 등곡리 민속 낙화놀이를 지역 대표 축제로 계승·발전시키고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지역의 발전과 복을 기원했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 부강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부강청년회(회장 유관수)가 주관·주최하는 지신밟기, 면 발전고사, 마을 대항 윷놀이 등 지역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전통 민속놀이로 시작했다.

오후 6시부터는 부용면 등곡1리에서 마을회(이장 조종호)가 주관·주최하는 낙화놀이 행사와 달집태우기가 진행됐다.

낙화놀이 행사

앞서 부강면 조은들낙화보존협동조합(이사장 조종호)은 지난 1월 낙화봉 제조방법을 특허 등록 한 바 있다.

부강면과 협동조합은 시 문화유산과와 협력해 액운을 물리치고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낙화놀이의 의미를 살린 가정·상가·캠핑용 등 낙화봉 상품과 체험프로그램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마을 수익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