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서 선거구획정안 통과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에서 4·10 총선에 나설 주자들의 선거구가 획정됐다.
국회는 29일 본회의에서 이번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획정안을 통과시켰다.
통과된 안에 따르면 천안병 선거구였던 청룡동(5만 9,024명)은 천안갑 선거구로, 천안을 선거구였던 불당1동(3만 2,734명)과 불당2동(3만 7,157명)은 천안병 선거구로 조정됐다.
천안을 선거구는 충남도 선거구 중 유일하게 인구 상한선을 넘겨 선거구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국회는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지난해 12월 제출한 원안대로 청룡동을 천안갑으로, 불당1·2동을 천안병으로 변경했다.
한편 국회는 비례대표 의석 1석을 줄이고, 획정안 원안에서 1석 줄이기로 한 전북지역은 10석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지역구 의석수는 253석에서 254석으로 늘었고, 비례대표는 47석에서 46석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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