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자운마을 작은도서관 개관
대전 유성구, 자운마을 작은도서관 개관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09.23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 열린 작지만 알찬 지식의 샘…99㎡ 열람실 4,347권 장서

대전광역시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자운대에 평생학습 등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운대 호국복지센터 내에 “유성구 꿈나무작은도서관” 3호점 ‘자운마을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고 21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 ‘자운마을 작은도서관’개관식
주민과 허태정 유성구청장, 김영식 합동군사대학 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관식을 통해 문을 연 자운마을 작은도서관은 자운대에 거주하는 7,000여 명의 군인과 그 가족의 독서․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조성됐다.

구는 지난 1월 합동군사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자운대 호국복지센터 1층에 조성 장소를 확보해 99㎡의 열람실과 9㎡의 민원실에 4,347권의 장서를 갖춰 자운마을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자운마을 작은도서관 조성에는 구비 2억 3천만원 등 총 3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난 5월부터 공사가 시작돼 8월말 준공됐다.

앞으로 자운마을 작은도서관은 11명의 민간 운영위원을 통해 주민 참여형식으로 화요일부터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4개 공공도서관과 협력체계를 구축, 기존 도서관의 책을 순환 배치해 다양한 도서는 물론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역 주민에 제공할 계획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문화적으로 다소 소외됐던 자운대 지역에 작은도서관이 새로운 꿈과 만나는 희망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주인이 돼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작은도서관이 소중한 문화공간, 주민 커뮤니티의 중심이 되도록 지역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