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동구의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동부경찰서 신축 이전 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기본설계비가 편성되면서 사업 추진이 가능해 질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동부경찰서 이전 사업비는 내년도 정부가 편성한 예산안에 기본설계비 2억8800만원이 편성돼 있어 올 연말까지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경우 사업 착수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여진다.
동부경찰서 신축 이전 관련예산은 당초 정부의 내년도 예산 편성과정에서 후순위로 밀려 있었지만 이 의원이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7월 30일)과 기획재정부(8월 21일) 등을 만나 전방위로 지역구 예산 확보에 나선 결과다.
이 과정에서 이 의원은 강창희 국회의장과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만나 경찰서 신축 이전에 대한 당위성 등을 설명, 측면 지원을 이끌어냄으로써 안개 속에 놓여있던 신축 이전 사업 착수가 가능해졌다.
지난 2009년 5월부터 추진된 동부경찰서 이전 사업은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210억여원이 투입돼 대전시 동구 인동 354번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이장우 의원은 “그동안 동구 주민들의 최대숙원 사업 중 하나였던 동부경찰서 신축 이전 사업이 내년도 예산 확보로 사업 착수가 가능해진 것은 동구민의 성원과 바람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당초 예산 확보를 위해 행안부와 기재부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걱정도 없지 않았지만 모든 분들이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