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추석맞이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대전 서구, 추석맞이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09.2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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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농촌, 축산농가 상생의 길' 열어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민속명절 추석을 맞아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28일까지 구청사 1층 로비에서 기성농협, 대전축산농협과 자매결연도시(강릉시, 함양군, 무주군), 사회적 기업이 함께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한다.

▲ 서구, 추석맞이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

이번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는 생산자에게는 판로를 확보하여 농어촌 경제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소비자에게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수축산물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태풍피해로 실의에 빠진 과수농가에 힘을 보태고 일자리 고용창출 확대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업의 홍보 및 판로확보로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주요 판매품목으로는 기성동에서 생산한 옥토진미 쌀, 장태산 배, 사과, 밤, 쇠고기, 돼지고기 등을 비롯해 강릉시의 황태포, 함양군의 죽염된장, 산삼, 무주군의 한과, 머루포도 등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물을 판매한다.

서구 관계자는 “구청에서 운영하는 직거래장터가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는 농어촌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는 물론 도농교류와 상생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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