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공천자·낙천자 모두 ‘상생의 정치’해야”
“총선 공천자·낙천자 모두 ‘상생의 정치’해야”
  • 성희제 기자
  • 승인 2024.03.18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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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청년회의, 낙천자 선대위원장 위촉 등 ‘원팀 정치’ 촉구
YC청년회의 윤경숙 대표
YC청년회의 윤경숙 대표

[충청뉴스 성희제 기자] YC청년회의 충청은 19일 여야 각 당 및 22대 총선 공천자를 향해 “총선 공천 컷 오프 대상자와 경선 패배 후보들의 각 선거구별 선대위원장 추천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YC청년회의는 이날 성명을 내고 총선 공천자에게 축하와 낙천자에게 위로와 격려의 뜻을 함께 전한 뒤, “갈등과 증오의 정치를 종식하고 여야 각 당의 정당 민주주의를 확립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YC청년회의는 “어떤 이유에서 총선 후보 공천에서 고배를 마시게 됐든, 시대적 변환기에 겪게 된 피할 수 없는 희생”이라며 “그것이 강요된 일이었던 자의에 따른 결정이었든 노력과 의기는 높이 평가돼야 마땅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각 당 총선 낙천자의 꿈과 희망, 그리고 그들의 정책적 구상은 개인 정치적 행보의 진퇴와 무관하게 계승 발전돼야 함도 마땅한 일”이라며 “각 지역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해 노력해 온 ‘땀방울’의 가치가 폄훼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YC청년회의는 충청권 총선 각 당 공천 낙천자의 이름을 하나씩 명시한 뒤, “모든 낙선자들을 귀하게 대해주길 여야 각 당에 당부한다”고 했다.

YC청년회의는 생활 밀착형 공약에 대한 주문도 잊지 않았다. YC는 “생활 밀착형, 지역 밀착형, 그리고 실현 가능한 공약을 제시해,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의 300인 대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YC는 “대한민국 번영의 길에 총선 공천자와 낙천자, 너 나는 없다”며 “오직 우리, 오직 충청, 오로지 대한민국만이 있을 뿐이다. 여야 각 당은 YC청년회의와 함께 하는 정치 발전과 대한민국 번영의 길에 함께 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여야 각 당은 지난 18일 대전 중구 국민의힘 후보 공천을 끝으로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4개 광역단체의 후보 공천을 모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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