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한국뇌연구원,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 ‘맞손’
순천향대-한국뇌연구원,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 ‘맞손’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03.19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뇌은행과 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
공동연구진 구성...치료원천기술 확보
(왼쪽부터)권겸일 순천향대 서울병원 신경과학교실 교수, 구자욱 한국뇌연구원 한국뇌은행장/순천향대 제공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한국뇌연구원 한국뇌은행과 신경퇴행성 질환 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글로벌 연구역량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원활한 공동연구 진행을 위해 국내외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공동연구진을 구성했다.

공동연구진은 권겸일 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수(총괄책임자), ‘단일세포 프로테오믹스’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나찬현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 교수, 한국뇌연구원 한국뇌은행 연구진 등으로 구성됐다.

공동연구진은 신경퇴행성 질환인 알츠하이머병 치매와 파킨슨병에 대한 중개연구 플랫폼을 구축해 신규 치료원천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권겸일 교수는 “신경퇴행성 질환 신규 병리기전 규명 및 치료원천기술을 도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의사과학자로 성장할 원동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자욱 한국뇌은행장은 “퇴행성 뇌 질환의 원인 규명, 진단, 치료와 선순환 중개연구를 확대해 두 기관의 연구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