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희 건설국장, '세종 이응패스' 9월 시행 '청신호'
이두희 건설국장, '세종 이응패스' 9월 시행 '청신호'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03.21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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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근거를 마련, 8월 추가경정예산편성, 9월 시행
- 시민들이 왕복 10회 이상 이용하면 운송사 지원 손실보전액 감소
- 70세 이상의 고령자, 6세 ~ 18세까지의 미성년자, 장애인 무상 이용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두희 세종시 건설국장은 21일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세종 이응 패스 사업 9월 시행에 필요한 예산 19억 원을 예비비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자간담회 하는 이두희 세종시 건설국장

이 국장은 "5월 임시회에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시책 근거를 마련하고 8월 임시회에서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하여 9월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왕복 10회 이상 이용하면 버스 이용액 만큼 운송 수입도 증가하여 시에서 운송사에 지원하는 손실보전액이 감소되는 효과가 있어 실질적인 재정부담은 연간 17억 원 수준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세종시 대중교통 활성화 전략은 행정수도 위상에 맞게 버스, 수요응답형 버스, 자전거,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대중교통 기본조례 개정내용은 시장은 시민이 사용한 대중교통 비용의 일부를 예산의 범위에서 70세 이상의 고령자, 6세 ~ 18세까지의 미성년자, 장애인은 대중교통의 무상 이용을 지원할 수 있다.

월 2만 원 부담으로 5만 원 한도 내 자유롭게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고 1개월 종료시 잔여 금액은 소멸한다.

이용대상은 세종시민이 이용하는 모든 버스 (관내, 관외)와 공영자전거(어울링), 수요응답형 버스(셔클, 두루타)도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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