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유니콘 기업 육성 ‘속도’...스타트업 7곳 선정
천안시, 유니콘 기업 육성 ‘속도’...스타트업 7곳 선정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03.2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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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연계, 판로 개척 등 맞춤형 지원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청 전경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1조 원 이상 가치를 지닌 유니콘기업 육성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유망 스타트업 7곳을 선정하고 투자 연계, 판로 개척, 인재 추천 등 기업별 맞춤형 집중 지원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싸이월드’ 공동 창업자 이종원 호서대 학사 부총장을 단장으로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창업지원기관과 검증단을 구성하고, 스타트업 7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 7곳은 ▲넷제로인더스트리즈 ▲리나솔루션 ▲애드에이블 ▲에스머티리얼 ▲워터베이션 ▲위로보틱스 ▲잉클 등이다.

시는 이들 기업을 유니콘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술 경쟁력, 사업 검증, 경제트렌드 부합성 등을 확인하고, 지원 사항을 확인했다.

그리고 이들 기업의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천안시기업인협의회, 지역 대학 연구기관 등과 연계를 추진하고, 대출 확대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대기업, 중견기업 등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업별 애로사항 청취, 정보 공유를 위한 상시 소통 채널도 개설한다.

또 제반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스타트업에서 개발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지역 관계기관과 협업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스타트업이야말로 천안의 미래를 책임질 기업”이라며 “시와 지역 내 창업지원기관이 원팀이 돼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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