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 선정...충남 대표 ‘우뚝’
단국대병원, ‘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 선정...충남 대표 ‘우뚝’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03.28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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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도 필수의료 제공, 권역 내 의료기관 협력 총괄
단국대학교병원 전경
단국대학교병원 전경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단국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 ‘공공보건 의료협력체계 구축 사업’에서 ‘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28일 병원에 따르면 권역 책임의료기관은 고난도 필수의료를 제공하고,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총괄·조정한다. 그리고 지역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파견 업무를 담당한다.

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강화 및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보건의료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책임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그간 대전·충청지역은 충남대병원이 담당하고 있었다. 이번 선정으로 단국대병원은 충남권역을, 충남대병원은 대전권역을 담당하게 된다.

단국대병원은 이번 선정을 통해 충남지역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이자 충청권역 책임의료기관 중책을 맡게 됐다.

단국대병원은 이번 지정에 따라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정신건강 증진 협력 사업 ▲재활 의료 및 지속 관리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종 정부 지정센터(응급, 외상, 심뇌혈관질환센터,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지역암센터 등), 충남지역 16개 보건소 등 지역 보건의료기관 등과 필수의료협의체를 구성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 천안·공주·서산·홍성의료원을 포함한 5개 지역 책임의료기관과 충남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책임의료기관 전담협의체를 운영해 정기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공공의료사업을 강화하겠다”며 “각종 의료·복지 네트워크를 촘촘히 가동해 수준 높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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