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선수단은 필승의 신념으로 대전의 명예를 드높이겠습니다”

대전선수단이 제 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필승의 의지를 다지며 힘찬 출발은 선언했다.

대전선수단은 8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곽영교 시의회의장,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참가선수와 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전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은 단기수여 및 식사, 격려사, 선수대표 다짐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식사에서 “그동안 전국체전에 출전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해준 선수 및 지도자, 가맹경기단체장 등의 노고에 심심한 위로와 격려를 드린다.”며“선수들의 성적은 곧 대전 체육의 수준을 나타내는 만큼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법민 양궁선수와 조설 태권도선수는 선수대표 다짐선서를 통해 선수단의 필승 의지를 염홍철 시장에게 전했다.

대전은 이번 체전에 총 45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1430명이 출전하며, 종합 12위 목표를 달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 선수단은 하계강화 훈련을 통해 팀워크와 기량, 조직력 등을 키워온 만큼 이번 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대전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93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대구시에서 2만 4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45개 종목(정식42, 시범3)의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문요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