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록 의원, ‘하의실종 패션’ 자궁질환 불러….
김정록 의원, ‘하의실종 패션’ 자궁질환 불러….
  • 국회=김거수 기자
  • 승인 2012.10.1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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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성 자궁근종-자궁내막염 증가 추세 최근 5년간 19.7% 증가

핫팬츠, 미니스커트 등 일명 ‘하의실종’ 패션의 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비례의원)이 국정감사를 맞아 국민건강보험공단에게서 입수한 <자궁관련 질환 진료현황> 자료에 따르면, 젊은 여성들의 자궁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김정록(새누리당 비례)국회의원

미니스커트나 핫팬츠 등 일명 ‘하의실종’ 옷차림은 하복부의 온도를 내려가게 해, 자궁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에 따른 대표적인 자궁질환인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염이 최근 5년간 젊은 연령대에서 19.7%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5년간 20~39세 자궁질환 현황을 보면, 자궁근종은 16.9%, 자궁내막증은 25.8%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자궁질환별 진료현황>
(단위:명)

자궁근종 

20-24세

25-29세

30-34세

35-39세

합계

2007

959

6,462

15,111

27,487

50,019

943

7,231

14,769

27,873

50,816

2008

2009

1,020

7,498

16,133

28,949

53,600

2010

1,070

7,885

18,131

30,730

57,816

2011

999

7,751

19,263

30,450

58,463

 

자궁내막증 

20-24세

25-29세

30-34세

35-39세

합계

2007

1,896

5,654

7,083

8,974

23,607

1,810

5,841

7,082

9,542

24,275

2008

1,776

6,183

7,734

10,462

26,155

2009

1,979

6,433

8,623

11,653

28,688

2010

2011

2,038

6,395

9,351

11,905

29,689

한편 5년간 자궁질환 진료현황에 따르면, 2011년 자궁관련 질환 진료를 받은 인원은 총 1,884,958명 이었으며 2007년 1,835,323명에서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20~39세의 젊은 층에서는 7.5%의 감소세가 보인 반면, 50세 이상의 연령대에서는 38.3% 증가하며 고령층 자궁질환에 대한 관리가 시급함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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