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지난 10. 11(목)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목요언론인 클럽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아름다운 동행, 다듬이 방」행사를 가졌다.
“다듬이 방”이란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의 방망이 소리(애로 및 건의사항)를 듣고 속시원하게 해결해주는 등 주민을 위한 바른 구정을 펼치겠다는 주민과의 약속의 뜻이 담겨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다듬이 방은 참된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을 대화행정 위주의 틀로 바꿈과 동시에 다양한 계층의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으로 마련되었다”며 “앞으로 각계각층의 직능․사회단체, 종교단체, 기업체 등의 대표자와 정기적으로 충분한 대화의 시간을 갖고, 구정 발전 방안을 적극 수렴하고 구정에 최우선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요언론인 클럽 송명학 회장은 “언론과 행정은 주민의 행복과 안녕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지향하고 있으며, 오늘 행사는 구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서구의 참 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상희 회원은“추상적인 구호보다 구체적인 주민 불편을 듣고 해결 해주려는 서구의 열린․소통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구정의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과 협조 당부 및 명품도시 서구를 만들기 위한 애로 및 건의사항 수렴을 위한 대화의 시간,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대화의 시간에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항인 지역경제, 일자리창출, 교통, 환경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특히 서민생활과 직접 관련이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고려한 탄력적 주・정차단속, 쾌적한 도심 환경을 위한 공원관리, 효율적인 도로변 잡초 제거, 가을철 낙엽 수거로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나왔다.
또, 오는 13일부터 기성동 지역에서 개최되는 “녹색농촌 희로애락 농촌체험 한마당”축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농촌과 도시가 상생 발전해야 서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