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김태흠 의원( 보령서천)은 11일 대전철도타워에서 열린 철도시설공단에 대한 국감에서 김광재 이사장을 상대로 “시설공단이 장항선 2단계 사업기간 단축 및 장항선 복선전철화 후 내포신도시까지 연결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장항선 2단계 개량 사업 신성~주포(18.0km), 남포~간치(14.4km) 신성~주포구간은 홍성·보령 지역, 남포~간치 구간은 보령 지역. 사업량(32.4km /총사업비: 7,870억원 /기간: 2009~2019년)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을 12년 하반기에 예타 심사대상 사업을 국토부에서 기재부에 요청했다면서 사업이 지나치게 늦어지고 있다고 질책했다.
김 의원은 김광재 이사장에게 지난 7월 열린 상임위에서 장항선 2단계구간인 신성~주포, 남포~간치구간 사업진행방식의 비효율을 지적한 바 있다며 같은 구간에 위치한 사업을 1.2단계로 나뉘어 진행해서 공사기간이 지나치게 길어졌다는 지적하고 나섰다.
또한 1단계 공사구간의 1/3밖에 안되는 2단계 공사의 사업기간이 10년이나 걸리는 것에 대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을 했을때 김광재 이사장은 사업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는데 대책이 마련되었는지 강하게 따져물었다.
김 의원은 올해 12월 충청남도 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 예정. 신도시라서 아직 교통인프라가 취약하다. 특히 수도권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을 장항선 복선전철화 이후 내포 신도시가 위치한 홍성까지 전철 운행을 연장한다면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된다며. 현재 수도권 전철이 충남 아산 신창까지 운행되므로 홍성까지 운행구간을 35킬로 미터만 연장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장항선 복선 전철화 사업’은 2013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 중. 복선 전철화 사업이 완료된 후 내포신도시까지 전철 운행이 연장된다면 지역균형발전과 충남권 교통인프라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철도시설공단과 코레일의 협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