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자료발굴 TF’ 성과
외국인 독립운동가 232명 포함
외국인 독립운동가 232명 포함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운동가 2,830명이 세상에 밝혀졌다.
독립기념관은 9일 2018년 설치한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독립운동가 자료발굴 TF’ 성과를 공개했다.
TF가 발굴한 독립운동가는 ▲3·1운동 1,315명 ▲국내 항일 394명 ▲학생운동 339명 ▲임시정부 70명 ▲의열투쟁 3명 ▲만주 방면 333명 ▲일본 방면 80명 ▲중국 방면 35명 ▲노령 방면 23명 ▲외국인 232명 등이다.
독립운동 자료는 종류가 다양하고, 외국어로 쓰인 문서가 많아 일반인의 접근이 어렵다. 독립운동 활동 사실의 객관적 입증을 위해 전문가 조사·분석이 필요하다.
TF는 독립운동가 발굴에 필요한 자료를 확대하기 위해 국내외에 흩어져있는 자료를 지속해서 수집·분석했다.
그 결과 숨은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국가보훈부의 독립유공자 발굴·포상 업무를 지원할 수 있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독립을 위해 희생·공헌한 분을 한 분도 놓치지 않고 제대로 예우할 수 있도록 국가보훈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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