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국내 최초로 제작한 이동식 녹조제거선 시연회
농어촌公, 국내 최초로 제작한 이동식 녹조제거선 시연회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10.12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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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녹조 발생 및 수질오염에 신속히 대처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가 12일 오후 3시 충남 당진시 소재 순성저수지에서 국내 최초로 제작한 이동식 녹조제거선 시연회를 가졌다.

▲ 박재순사장 격려사

이날 시연회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비롯하여 김동완 국회의원, 이철환 당진시장, 이종현 충남 농수산경제위원장, 김홍장 도의원,충청남도 안병량 농촌개발과장 등 120여명의 내빈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동식 녹조제거선은 저수지 수질오염을 일으키는 녹조 발생 및 수질 오염에 신속히 대처하여 청정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함이다.

▲ 농어촌公, 국내 최초로 제작한 이동식 녹조제거선 시연회
녹조제거선 제작에는 3억 2천만의 공사자체자금이 투입되었으며, 10개월간의 제작과 시험가동을 거쳐 8월부터 본격적으로 충남지역 저수지에 배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초미세기포 발생장치와 컨베이어밸트 방식의 녹조 수거장치, 진공조 탈수기 등 신기술을 개발하고 도입했다.

녹조제거선 운영계획은 금년에는 당진 순성저수지 등에서 우선적으로 운영하고,내년부터는 철저한 효과 분석을 통해 충남도내 및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박재순사장은 "이동 및 녹조 부상-수거-탈수과정의 상당부분을 자동화로 동시 진행함으로써 소요 인력과 시간, 비용을 50%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밝힌뒤 "녹조 발생으로 수질관리에 문제점이 많았으나, 이번 시연회에서 선보인 이동식 녹조제거선을 활용 한다면 청정농업용수 공급에 더욱 용이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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