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희망하는 청각·언어장애인들이 일자리를 갖고 보다 적극적인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충청남도협회(이하 충남협회)에서는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천안시 나사렛대학교 제2창학관 7층에서 ‘2012 충남농아인취업박람회’ 를 연다.

천안지역뿐 아니라 전국 각 지역에서 200여명의 구직 청각장애인이 참여할 예정이며, 20개의 장애인근로자 구인업체가 채용에 참여한다.
특히, 충남협회는 청각·언어장애인에게 적합한 직종을 발굴하는데 중점적으로 노력했다. 이 중 200인 이상 사업체 등 구인조건이 우수한 기업, 장애인 근로자 고용가능성 및 고용의지가 있는 사업체등을 대상으로 구인업체 모집에 나섰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일대일 현장면접이 이뤄지는 동시에 이력서 작성 및 컨설팅, 직업상담, 증명사진 촬영, 이미지메이킹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 충남협회에서 행사 개최 후 지속적으로 참여업체 및 장애인 구직자에 대해 추가알선, 채용현황파악, 적응지도 등의 사후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구직 희망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장애인복지카드를 준비해 박람회장에 참석하면 된다.
코멘트 - (사)한국농아인협회 충청남도협회 노윤철 협회장는 “전국 각 지역 구직을 희망하는 청각·언어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이번 충남농아인취업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여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