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학교급식 조리기구 미생물검사 실시
계룡시, 학교급식 조리기구 미생물검사 실시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4.04.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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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부터 23일까지, ‘적합’ 판정시에만 조리기구 사용 가능

[충청뉴스 계룡 = 조홍기 기자]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 급식기구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논산계룡교육청의 요청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미생물 검사는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 13개 교육기관의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총 65건의 조리기구를 검사할 예정이다.

검체 채취 후 세균 배양 모습
검체 채취 후 세균 배양 모습

학교급식 조리기구 미생물검사는 시 보건소와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관계자가 함께 유치원과 학교를 방문해 급식기구 중 빈번하게 사용하는 칼, 도마, 행주 등의 조리기구에서 미생물을 채취해 식중독균 검출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검사결과 부적합 기구는 즉시 사용중지를 하고 재검사를 실시해 최종 ‘적합’ 판정을 받은 조리기구만 사용 가능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검사에서는 모든 검체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되지 않았다”며 “조리기구 미생물검사를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급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교급식 조리기구 미생물검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 보건소 진료팀(☎042-840-3550∼1)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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