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이 최근 중앙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산하 지역발전추진단 9인 추진위원에 선정된데 이어 박근혜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조직 부본부장에 임명돼 당내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28일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산하 지역발전추진단(단장 여상규) 9인 ‘추진위원’에 선정됐었다. 지역발전 추진단은 이번 대선에 앞서 지역 개발 공약을 담당하는 기구인데 유승우·김도읍·심학봉·주영순 의원과 ‘추진위원’으로 선정된 이 의원은 대전과 충남·북, 세종, 강원 등을 담당하게 됐다.
이 의원은 또 야당 측의 박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꾸려질 예정인 ‘클린정치위원회’ 위원에서도 역할을 맡아 달라는 요청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동안 2030세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박근혜 후보의 외곽조직인 ‘단비처럼’ 전국 조직 결성에 이학재 비서실장과 주도적으로 나섰던 이 의원은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중부권을 아우르는 지역 개발 공약을 맡고, 조직 부본부장을 맡으면서 당내 역할이 확대되고 있어 향후 그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이 의원은 “매순간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을 갖고 모든 일에 임하고 있다”며 “이번 대선을 통해 국민대통합이 이뤄지고, 잃어버렸던 서민 행복도 되돌아올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일할 각오”라고 밝혔다.
지역발전추진단 9인 ‘추진위원’ 이어 중앙선대위 역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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