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주민 한국농촌문화 체험!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박환용)는 지난 13일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원어민교사 등 외국인주민 25명을 대상으로 우리구 농촌지역을 견학하고 우리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장태산 자연휴양림 및 기성동 일원에서 개최된 ‘녹색농촌 희로애락 체험 한마당’과 함께하는 한국문화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장태산과 승상골마을 등 농촌지역을 견학하고, 짚풀공예, 전통두부만들기와 호박고구마캐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6년째를 맞고 있는 한국문화교실은 2007년부터 제과제빵, 예절교육, 한지공예, 추석맞이 음식만들기 등 다양한 한국문화체험과 견학활동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금년 상반기에도 전주한옥마을 견학, 전통혼례체험과 생일상 차리기를 실시하는 등 올해까지 총 375명이 참가했다.
서구 관계자는 “외국인주민들이 이번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통해 우리문화에 대해 더욱 이해하여 가족간의 화합으로 한국생활 조기정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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