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의원, 기업은행 BIS비율 최하위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PF대출의 부실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성완종(서산,태안) 국회의원은 기업은행의 BIS비율이 추가로 하락하게 될 경우 향후 경제위기 발생시 위기 대응능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고, 현재 정부 재정상황을 보더라도 재정지원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성의원에 따르면 기업은행 BIS비율이 2012년 6월 현재 시중은행 중 최하위 수준인 16위에 머물고 있는데, 기업은행의 BIS비율이 이렇게 낮은 이유는 무엇인가,최근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대출에 대한 연속적 금리인하에 따른 수익감소로 BIS비율도 지속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금리인하에 따른 BIS비율 하락 정도는 어느 정도 인가라고 따져물었다.

[최근 4년간 국내은행권의 BIS비율 현황]
(단위:%)

구 분		‘10.12말	‘11.12말	‘12.3말	‘12.6말	비 고
순위	은행명	‘10.12말	‘11.12말	‘12.3말	‘12.6말	비 고
1	씨티	17.22	16.36	16.44	16.94
2	SC	13.70	15.58	15.53	15.57
3	신한	15.93	15.26	15.33	15.52
4	부산	15.27	15.04	14.78	14.64
5	산업	17.58	15.25	15.11	14.59
6	대구	14.76	14.18	14.57	14.50
7	제주	14.18	13.27	12.96	14.14
8	우리	14.65	13.78	13.95	14.12
9	광주	13.22	13.80	13.24	13.89
10	외환	15.24	14.48	14.70	13.87
11	농협	16.04	15.67	15.15	13.84
12	수협	13.09	12.59	13.34	13.62
13	하나	14.04	13.44	13.56	13.44
14	국민	13.44	13.55	13.27	13.36
15	경남	14.09	13.28	12.64	13.19
16	기업	12.54 (17위)	11.70 (17위)	11.53 (17위)	11.95 (16위)	18개 은행 중 16위～17위
17	전북	13.44	12.77	12.25	11.70
18	수출입	10.78	10.63	10.61	11.34
평 균		14.55	13.96	13.88	13.83

기업은행 PF대출 50%가 부실, 금액만 1,928억원 PF대출의 부실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8월말 기준 고정이하 PF대출규모는전체 1조 81억원중 20%에 달하는 1,92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부실규모 5,780억원에 비하면 큰 폭으로 하락한 규모지만, 부실율이 20%로 높게 나타나고 있고, 그 결과 기업은행의 BIS비율도 6월말 대비 0.05%p 하락해 BIS 비율이 11.91%로 하향조정된 상태다.

이에 대해 성완종 의원은 “중소기업 위주의 대출이 이뤄지다보니, 건설경기 침체와 대외변수에 다소 민감하게 작용된 부분이 없잖아 있지만,국책은행으로서 건전성 강화에 노력을 기울여아 한다.”고 말했다.

[최근 5년간 PF대출 건전성 분류 현황]
(단위 : 억원)

구 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 8월
정 상	12,767	11,712	6,538	6,593	4,407
요주의	3,102	4,323	3,663	4,928	3,746
고 정	648	205	1,954	861	1,385
회수의문	587	211	3,145	856	447
추정손실	355	205	681	196	96
고정이하	1,590	621	5,780	1,913	1,928
합 계	17,459	16,656	15,981	13,434	10,081

국회=김거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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