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열차 시험운행을 위한 전기설비에 특고압 전기 공급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는 보성∼임성리 철도건설(82.5km) 전기설비 등 주요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23일부터 열차 시험운행을 위한 특고압 전기(25,000V)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호남본부는 전기설비에 25,000V 특고압 전기를 공급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감전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지자체와 인근 학교·아파트 단지에 전기 공급 관련 현수막을 설치하고 전단지를 배포하였다.
해당 구간의 철도보호지구 내 작업이 필요한 경우에는 호남본부로 사전에 신고하면 된다.
국가철도공단 이창현 호남본부장은 “보성∼임성리 철도건설 구간의 특고압 전기를 공급함에 따라 열차 시험운행 전 전기설비의 최종 성능 확인과 각종 시험 등을 통해 향후 열차 안전운행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아울러, 보성∼임성리 선로변 인근 주민들은 감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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