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 미래를 이끌 혁신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대전광역시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17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담당급 이상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시책구상 보고회를 가졌다.

‘좋은 생각, 큰 꿈들’이라는 모토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동구 공직자들의 작지만 소중한 생각을 모아 동구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 혁신의 동력으로 삼고자 개최됐다.
특히, 양보다는 질을 우선해 창의․실용적이고 실현가능한 시책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보고회는 구청과 사업소, 동주민센터에서 제출한 총189건의 시책 중 1차 선별된 38개 시책에 대해 실․과장들의 PPT보고와 서면평가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된 시책중 눈에 띄는 것으로 도시환경 개선 분야로 ▲도로경계석, 가로등, 전봇대 등을 활용한 도로명주소 홍보와 색깔있는 거리조성과, 동구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식장산 힐클라임 산악자전거 대회 개최 ▲식장산 전망타워 건립 ▲대전천 둔치 억새군락지 조성 등이 제안됐다.
또 사회복지 분야로 ▲복지수요자가 쉽게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지역복지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천사의 마중 '설치 ▲장애인을 위한 전동차 급속 충전기 설치가 제안됐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앙시장 마을기업 육성 체험장 조성 ▲가양1동 주민센터 앞 음식문화 특화거리 조성 등이 제시됐다.
구는 제안된 시책에 대해 사업성 및 실현가능성 등의 검토를 거쳐 구정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또 평가를 통해 우수 시책 제안자를 선발해 포상하고 근무평정 가점을 부여키로 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직원들의 고민과 땀의 결정체인 소중한 시책들을 동구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 2013년 시책구상보고회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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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
수 상 |
우 수 시 책 |
비 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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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과 |
최우수 |
「원스톱 복지」천사의 마중 콜 운영 |
복지정책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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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수 |
도로경계석을 동구스타~일로! |
기획감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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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려 |
대전천 둔치 억새군락지 조성 |
재난관리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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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민센터 |
최우수 |
대청호 벚꽃길 가족 걷기행사 개최 |
효 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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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수 |
다문화가족 Happy-Korea 프로그램 |
용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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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려 |
전직원을 지식마스터로 ‘지식 오아시스’ |
중앙동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