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발전연구원은 17일 11시에 2013년도 주요연구사업에 대한 자문과 연구원 발전방향을 논의를 위한 연구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자문위원회에서는 연구원의 개인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과제와 대전시 등으로부터 제안된 정책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와 자문이 이루어졌다.

특히 2013년도에는 자치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과제의 선정과 대전의 미래를 책임질 산업창출 분야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으며 대전이 세종시 등의 주변지역을 고려한 대전권 개발계획 등에 대한 자문이 이뤄졌다.

이날 참석위원들은 대전발전연구원이 지역을 선도하는 싱크탱크가 되기 위해서는 지역의 기초통계자료를 정리, 가공해 지역 학자들에게 제공하는 산실이 되어 줄 것과 집적된 연구결과들을 연계해 융합과제를 개발하고 국가과제와도 공동연구 추진해야 한다는 것 등을 제안했다.

더불어 대전시 빗물관리 대책, 대학생들의 문화 공간 창출 등에 대한 과제 제안이 이루어졌다.

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은 “연구원이 시정을 선도한다는 생각을 갖고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연구 과제를 발굴해 대전의 행복한 미래를 그려 갈 것”이라며 “타 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연구결과들을 융합하고 연계할 뿐 아니라 지역대학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연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요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