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국도1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통
행복도시 국도1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통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10.17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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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시간 10분 단축효과

행복도시 국도1호선 대체 우회도로가 오는 22일 전면 개통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재홍)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는 내달 말부터 국토해양부 등 중앙행정기관의 정부 세종청사 1단계 입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22일 낮 12시 국도1호선 대체 우회도로 행복도시 구간을 완전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도1호선 대체 우회도로는 총연장 11.7km(왕복 6차로)로 LH가 지난 2008년 5월부터 4661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했으며, 규정속도 80km/h의 신호교차로가 없는 게 특징이다.

주요 시설물은 지하차도(도시부 최장 2.8km 등 2개(4.6km))와 교량(금강횡단 교량 등 8개(1.2km)), 터널(0.3km), 생태통로(2곳, 0.2km), 진출입로 4개소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송원교~대평동(2.0km) 구간은 지난 6월 30일 임시 개통해 사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9.7km를 포함해 전 구간이 이번에 전면 개통된다.

이에 따라 연기면 산울리에서 대평동까지의 주행시간이 10분 정도 단축될 전망이며, 화물차 등 기존 국도1호선을 통과하는 차량(1일 평균 2만 6000대)의 감소로 도시내부 교통의 소통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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