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부채는 26조 5,202억원이고 이 중 금융성 부채는 18조 6,662억원으로 70.4% 차지
국회 김태흠 의원(새누리당, 보령·서천)은 10월 18일 열린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서울시와 서울시 산하 공기업들의 하루 이자 상황 비용만 20억원에 달해 부채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서울시와 서울시 산하 공기업 중 부채 문제가 가장 심각한 곳은 SH공사로 총 부채 17조 5,254억원, 금융성 부채 12조 2,671억원, 이자비용 5,477억원, 하루 이자비용 15억원이나 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부채가 심각한 데도 이들 공기업들은 성과급을 꼬박꼬박 받아갔다. 지난해 기준으로 서울메트로가 421억 6,464만원의 성과급을 받아갔고, 서울도시철도가 367억 9,416만원, 서울시설관리공단이 69억 572만원, SH공사가 35억 4,069만원, 서울농수산물공사가 24억 6,007만원을 받아갔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서울시의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뼈를 깎는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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