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강경발효젓갈축제, 첫날부터 관람객 줄이어
논산 강경발효젓갈축제, 첫날부터 관람객 줄이어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10.18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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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20~21일 최정점으로 대성황 예상

16회를 맞은 강경발효젓갈축제가 17일 오전부터 강경포구일원에서 개막한 가운데 감칠맛나는 젓갈의 풍미와 가을정취가 어우러진 축제장이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어 성공적인 축제가 예감된다.

▲ 강경발효젓갈축제, 젓갈상회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최우수 축제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는 올해 강경발효젓갈축제가 젓갈상회를 비롯해 젓갈김치담가가기, 왕새우잡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에 관람객들이 줄을 잇고 있어 주말인 20~21일을 정점으로 대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경젓갈과 100% 지역 농산물로 진행하는 대표적인 체험행사인 젓갈김치담가가기 부스에는 축제 첫날부터 체험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으며 영외면회를 나온 훈련병과 가족들이 찾아 체험을 즐겨 눈길을 끌었다.

▲ 강경발효젓갈축제, 젓갈김치담가가기
호원대학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학생들을 포함 미국, 일본, 캄보디아 등 15개국 350여명을 비롯해 외국대사 가족 등 많은 외국인들이 축제장을 찾아 젓갈김치담가가기 체험 등을 즐겨 강경젓갈의 유명세와 발전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행사장 외에도 옥녀봉, 강경포구, 갈대숲 등 멋진 전경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축제 공간을 배치해 관람객들은 축제와 함께 농익은 포구의 가을 정취를 맘껏 즐겼으며 3천여점의 국화작품을 선보인 국화전시회에는 종일 인파가 몰려 추억을 담느라 분주했다.
▲ 강경발효젓갈축제, 왕새우잡기체험
첫날 행사장에서는 순창 농요 금과들소리 공연, 보부상, 젓갈조합 상인, 선비, 덕유정 궁사와 풍물패 등 200여명이 펼친 젓갈퍼레이드, 만선제 및 강경포구 재현행사 등이 선보여 볼거리와 흥겨움을 더했다.

축제 2일차인 18일 오후 1시부터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몰렸으며, 최대 인파가 예상되는 20~21일 주말에는 충남향토음식점 경연대회, 생활체조경연대회, 박범신과 함께하는 문학이야기, 여고동창가요제, 씨름왕대회가 열리며 재경향우회 회원 1000여명과 코레일 녹색자전투어단 300여명이 축제장을 찾는다.
▲ 강경발효젓갈축제, 국화전시회
또 전국궁도대회, 도 생활체육회장기 게이트볼 대회, 전국 배드민턴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강경과 논산일원에서 개최돼 축제분위기가 최고조를 이룰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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