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의원, 도청이전에 따른 충남 서남부권 ‘균형발전’문제 진단
이명수 의원, 도청이전에 따른 충남 서남부권 ‘균형발전’문제 진단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2.10.19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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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소재지와의 거리 등 지리적, 경제적 영향력 약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이 19대 국회 충청남도 국정감사에서 도청이전에 따른 충남 서남부권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

이명수 의원은 “도청이전으로 인해 서남부지역의 소외감·박탈감 예상된다”고 언급하며, “특히 도청소재지와의 거리 등 지리적, 경제적 영향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011년말 천안의 인구 58만6천명에 비해 청양이 3만3천명으로 인구 최대편차가 ‘17.7 : 1’을 보이고 있고, 제조업체수가 천안 2,003개업체인데 반해 청양 56개업체로 최대 35.8 : 1의 편차를 보이고 있다”면서, 또한“재정자립도 역시 최대편차 3.5 : 1(’11년기준, 천안 46.4% : 서천 13.1%)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대전시 및 세종시의 생활권, 경제권 등 영향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와 관련하여 충남 내 균형발전을 위한 서남부권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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