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소재지와의 거리 등 지리적, 경제적 영향력 약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이 19대 국회 충청남도 국정감사에서 도청이전에 따른 충남 서남부권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명수 의원은 “도청이전으로 인해 서남부지역의 소외감·박탈감 예상된다”고 언급하며, “특히 도청소재지와의 거리 등 지리적, 경제적 영향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011년말 천안의 인구 58만6천명에 비해 청양이 3만3천명으로 인구 최대편차가 ‘17.7 : 1’을 보이고 있고, 제조업체수가 천안 2,003개업체인데 반해 청양 56개업체로 최대 35.8 : 1의 편차를 보이고 있다”면서, 또한“재정자립도 역시 최대편차 3.5 : 1(’11년기준, 천안 46.4% : 서천 13.1%)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대전시 및 세종시의 생활권, 경제권 등 영향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와 관련하여 충남 내 균형발전을 위한 서남부권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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