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19일 ‘제17회 중구청장기 생활체조 대회’를 대흥동 소재 우리들공원에서 350여 생활체조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 중구, 제17회 중구청장기 생활체조 경연대회
이번 경연대회에는 그동안 아침을 여는 음악과 구령소리에 맞춰 학교 운동장이나 공원 등에서 함께 연습한 관내 생활체조 클럽 12개팀 350여명이 참가 열띤 경연을 펼쳤다.
▲ 중구, 제17회 중구청장기 생활체조 경연대회
에어로빅, 민속건강체조, 댄스스포츠, 방송댄스 등 다양한 장르로 나누어지는 생활체조 종목은 일상생활속에서 편한 복장과 운동화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따라서 배우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 때문인지 날이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 중구, 제17회 중구청장기 생활체조 경연대회
이날 박용갑 중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체조는 모든 운동의 기본이자 종합운동으로써 다른 종목의 생활체육을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되고 있는 중요한 종목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오늘 대회에서 생활체조 동호인으로써 긍지를 가지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뜻 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1등 수상의 영광은 노래 ‘영웅’에 맞춰 멋진 조화를 선보인 오류클럽(회장 : 강동훈, 지도자 : 김정숙 )에게 돌아갔다. 2등 수상은 ‘젊은그대’에 맞춰 신나는 율동을 선보인 보문클럽(회장 : 조광래, 지도자 : 임보형)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