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고 만화창작학과, 공주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 40여명 참여
대전지방보훈청(청장 신영교)은 20일 본청 대강당에서 나라사랑 앞섬이로 활동하는 성남고·공주대 학생 40여명과 6.25전쟁 참전 국가유공자 10여분을 모시고 ‘국가유공자 전쟁 체험담 만화 그리기’ 사업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전지방보훈청에서는 ‘나라사랑 앞섬이’ 프로그램으로 ‘국가유공자 건강지원 서비스’, ‘보훈대상자 방문 위문활동’, ‘대전보훈병원 위문공연 활동’, ‘보훈기념행사 참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국가유공자 전쟁 체험담 만화 그리기’는 나라사랑 앞섬이 활동 영역 중 재능기부 분야로서 성남고등학교와 공주대학교 학생 40여명이 6.25전쟁에 참전한 국가유공자들의 전쟁 체험담을 듣고 이를 만화로 그려 책으로 발간하는 사업이다.

대전지방보훈청은 이번 사업의 진행을 위해 지난 8월 24일 성남고등학교와 ‘나라사랑 앞섬이’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전지방보훈청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고령으로 인해 이제 몇 분 남지 않은 6.25전쟁 참전유공자들의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학생들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에 큰 기여를 할 뿐만 아니라, 만화를 전공으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능력을 발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참여한 국가유공자들도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만화로 그려줄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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