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제대군인 등 젊은 조기퇴직자에 일자리 제공
계룡시, 제대군인 등 젊은 조기퇴직자에 일자리 제공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10.22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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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고 싶은 시민 모두가 일할 수 있는 시 만들자”

계룡시(시장 이기원)는 아직은 일할 수 있고, 일하고 싶지만 기회가 없었던 제대군인을 포함한 지역의 젊은 조기퇴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중장년층 일자리 사업'을 시도했다.

▲ 이기원 시장
3군의 본부가 위치해 있으며, 제대군인을 포함한 군인가족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설문조사 실시·분석 및 3군 본부의 위상에 걸맞은 제대군인 취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유관단체 간담회를 실시하고,

계룡시 각 사업부서에 중장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한 '일자리 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해 조기 전역 후 미취업으로 경력이 단절된 제대군인 등 조기퇴직자를 위한 사회공헌형 일자리 22개 사업 60여명을 위한 일자리를 발굴, 참여자를 모집했다.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취약계층 일자리 사업으로는 참여가 불가능한 제대군인 등 조기 퇴직자에게 기회를 주자는 취지에서 처음 시작한 '중장년층 일자리사업'은 이번 2012 계룡 軍문화축제 운영요원으로 지원하여 축제가 성료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요즘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 성폭력예방을 위한 어린이 안전지킴이 사업 등 다양한 사회 문제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도우미로 성장하고 있다.

중장년층 일자리 사업은 올해 3차 모집을 통해 총 71명이 신청접수하여 59명이 선발, 사업에 참여하였으며, 현재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관리사업, 어린이 안전지킴이, 생태환경관리사업 등 18개 사업에 53명이 참여중이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1억 3천여만 원 추가경정 예산으로 편성했으며, 내년도에는 더 많은 시민이참여하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자리를 확대 제공함으로써 제대군인 등 일하고 싶은 시민 모두가 일할 수 있는 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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