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덕구는 23일 오전11시 구청 중회의실에서 2012 대덕구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연풍)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연풍 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동영상시청, 축제추진결과설명, 토론 및 성과평가표 작성 순으로 진행됐다.

평가대상은 대덕구의 양대 축제인 금강로하스축제와 동춘당문화제 행사를 대상으로 사업계획·관리·성과 등 7개항목을 평가했다.
평가에서 금강 로하스 축제는 지난6월 2~3일 동안 금강로하스 대청공원과 산호빛 공원에서 가족, 건강, 나눔, 학습, 친환경의 5개 테마에 42개 프로그램을 구성 6만여 명이 참여했고, 타 지자체에 비해 월등히 적은 예산에도 불구하고 알차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대덕구를 알리는데 큰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로 받았다.
또한, 지난 10월6~7일 양일간 개최한 2012 구민의 날 및 동춘당문화제는 구민화합, 전통문화, 평생학습, 나눔, 체험의 5개 분야에 28개 프로그램으로 3만여 명이 참여하였고 구민의 화합과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사상과 학문적 업적을 기리는 우리구의 대표적 문화축제로 양적․질적으로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평가 받았다.
더불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금강로하스 축제에 설문지 77%가 만족하였고, 다음축제에 96%가 참여의사를 표했으며, 구민의날 및 동춘당문화제는 설문조사자 중 90%가 대체적으로 만족을 표했다.
이날 축제위원회 평가에서는 금강로하스 축제는 96.08%, 동춘당문화제는 94.58%로 우수축제로 평가받았으며, 각 항목에서 우수로 평가돼 내년 축제예산 증액에서 대다수 위원들이 행사비 증액 필요성에 공감했다.
추진위원회는 독창적인 프로그램 지속개발, 축제홍보방안, 민간 주도형 축제 등 미래 지향적이고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태․학습 도시'를 상징하는 대덕구의 대표축제가 전국 최고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연풍 위원장은 "대덕구의 대표축제인 '금강로하스축제'와 '동춘당문화제'가 해를 거듭할 수 록 양적이나 질적으로 많이 성과를 이루어 냈다"며 "축제 추진위원회 위원들께서 개진하신 고견은 적극 검토하여 내년 행사에는 보다 알찬 축제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