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합류 부정적, 임영호, 이현 유보적 입장
새누리당 합류 부정적, 임영호, 이현 유보적 입장
  • 국회=김거수 기자
  • 승인 2012.10.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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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호 안철수쪽으로 갈 듯, 이현 당원과 소통 없었다며 유보

새누리당이 대선을 불과 50여일 앞두고 선진 통일당과 오늘 오후 3시 국회 정론관에서 합당을 선언하면서 충청권 표심 잡기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로 인해 합당에 참여 여부를 두고 선진당 대전지역 당협 위원장들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임영호 위원장, 이현 위원장
선진당 일부 당협위원장들은 합당에 대한 임영호(동구) 안철수쪽으로 간다는 설이 나오고 있다.

이현(대덕) 위원장은 "당원과 소통 없었다"며 유보적인 반응인 반면 권선택,이재선 前의원은 찬성하면서 서로간에 입장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먼저 동구 임영호 前의원은 새누리당 현역 이장우 의원과 이인제 대표와 불편한 감정 때문인지 합류를 안할 것이란 설이 나온다.

그는 정치를 한다면 안철수 후보 측을 도와 줄 것이란 설이  측근들의 입을 통해 나오고 있다. 중구 권선택 前의원은 합당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합류한다. 서구갑은 송종환 최고위원으로 합당을 결의해 합류했다.

▲ 25일 오후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은 합당을 공식 선언했다.
서구을 이재선 前의원은 원래 한나라당 성향의 정치행보를 보여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이다. 유성구는 이상태 당협 위원장 직대는 한나라당으로 복당을 하고 싶었던 인물이기 때문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대덕구 이현 위원장은 당대당 통합에 유보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이유로 이인제 대표가 당원들과 지지자들에게 합당 관련 한마디 상의도 없이 추진했다며 당원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새누리당 참여를 결정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현, 임영호 위원장이 새누리당 입당에 부정적인 입장인 것은 동구와 대덕은 현역의원이 버티고 있어 정치적으로 후일을 도모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유보적 또는 부정적 입장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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