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박정수, 강창신 교수, ‘Critical care’ 논문 게재
충남대 박정수, 강창신 교수, ‘Critical care’ 논문 게재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4.05.13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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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후 생존자 대상, 뇌 자기공명영상의 유용성 확인 및 표준화 기여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박정수, 강창신 교수가 심정지 후 생존자의 신경학적 예후 예측 도구로써 뇌 자기공명영상의 유용성을 발표하고 타 병원 환자와 비교 검증을 통해 표준화에 기여했다.

(좌) 박정수, 강창신 교수
(좌) 박정수, 강창신 교수

이번 다(多)기관 비교 검증 연구는 국제 우수 저널인 ‘Critical care’(IF: 15.1) 4월호에 게재됐으며, 박정수 교수가 교신저자로, 강창신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했다.

심정지 후 생존자의 뇌 손상 정도에 따른 의식 회복 가능성을 정확하게 조기 예측하는 것은 여전히 의학계의 난제로 남아있는 가운데 조기 예측을 위한 뇌 자기공명영상 검사는 유용한 검사 방법 중 하나이지만 표준화된 측정과 해석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박정수 교수팀은 지난해 1월, 심정지 후 생존자의 신경학적 예후 예측 도구로써 뇌 자기공명영상이 유용함을 보고한 바 있으며, 심정지 후 생존자 뇌 자기공명영상의 유용성을 비교 검증하는 후속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뇌 자기공명영상 검사가 하나의 예후 예측 도구로써 정확도와 신뢰도가 매우 높음을 증명하고, 표준화된 프로토콜을 통해 정확도를 향상할 수 있음을 보고했다.

의과대학 박정수 교수와 강창신 교수는 지난해 2편의 논문을 같은 저널에 게재한 바 있으며, 심정지 환자의 진단, 치료 및 예후와 관련한 소생의학 분야 상위 저널에 다수의 연구를 발표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지역대학우수과학자 지원 사업(신경학적 결과가 좋은 심정지 생존자의 지연성 인지장애 예측)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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