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사장 채훈)는 31일 오전 대전컨벤션센터 1층 중회의실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특히, 최근 도시마케팅의 경향이 복잡화, 다변화, 차별화되는 추세에 맞춰 대전마케팅공사는 이러한 경향을 미리 선취하면서 도시마케팅의 선구적인 역할에 최선을 다해 왔다고 자평했다.
지난 1년간의 대표적인 성과로, ▲공사 BI를 확정하고 비교적 짧은 기간내에 홍보 확대를 통하여 인지도를 높인 점, ▲대전의 대표축제인 국제푸드&와인축제·사이언스페스티벌·뿌리문화축제의 성공적 개최, ▲대전무역전시관을 2월에 인수하여 KOTRA 당시 보다 활성화시킨 점, ▲대전컨벤션센터 운영실적이 예년에 비해 대형 컨벤션위주로 신장한 점, ▲엑스포재창조에 따른 수익성과 공익성의 균형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 점, ▲불모지에 가까웠던 대전지역 의료관광을 중부권 최고의 고부가가치 관광상품으로 창출한 점 등을 꼽았다.
채훈 사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공사가 앞으로 ‘엑스포재창조’라는 대업을 계기로 대전마케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나가는 과업을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고 천명하면서, "엑스포재창조를 통해 엑스포과학공원 시설만 새로운 시설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공사가 만성적인 적자에서 탈피하여 관광진흥, 컨벤션, 공원운영 등을 망라하는 국내유일의 도시마케팅 전문기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진정한 재창조를 이루자"고 강조했다.
앞으로 1년뒤 2주년 기념식에서는 모든 현안들이 해소되어 진정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하는 그런 자리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하면서 전직원들의 동참과 노력을 당부했다.
대전마케팅공사는 1주년을 맞이하여 앞으로 공사가 단순히 엑스포나 DCC 마케팅이 아닌 대전 전체의 마케팅 기관으로 확실히 재창조될 수 있도록 조직과 전직원 개개인이 최고의 마케터로서 요구되는 과업과 역할을 발굴하고 완수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