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의원(민주통합당, 천안을)이 ‘한-EU 의원 기후변화 관련 합동대책 간담회’참석차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박완주 의원은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CPE)의 이사로서 이번 국제간담회에 참여하게 됐다. 박 의원이 포함된 CPE대표단은 한국과 영국의 상·하원 의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고, Ed Davey 영국 기후변화에너지부 장관을 면담하는 등 최근 국제적 관심사인 기후변화 관련 정책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출장은 현재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에 관해 많은 외교력을 집중시키고 있는 유럽연합 회원국과의 합동회의를 통해 국제정보를 교류하고 우리 정부의 기후변화 및 환경외교를 지원함과 동시에 새로운 의원외교의 채널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다.
박 의원은 영국에서 총 5차례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인 바, 현장에서 “국제적, 국내적으로 이산화탄소의 대기 중 농도가 점점 짙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크기 때문에 법률적으로나 정책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혹은 녹색성장 및 지속가능한 발전 등을 적극적으로 규정하고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햇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도 규제적 정책보다는 신재생에너지를 주원료로 하도록 구조개편하는 등의 인센티브 정책을 많이 개발하여야 하며, 동시에 시민사회의 참여 등 국민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밝힐 계획이다.
CPE대표단은 10월 29일(월) 출국하여, 11월 3일(토)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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