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낙엽 밟으며 도심속 가을 느껴요
대전 중구, 낙엽 밟으며 도심속 가을 느껴요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11.01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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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11일까지 걷고 싶은‘낙엽의 거리’5개소 지정 운영

대전광역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심지 5개소를 ‘낙엽의 거리’로 지정하여 11월 3일부터 11일까지 운영한다.

▲ 박용갑 구청장
구는 관내도로 중 단풍이 아름답고 주변 환경과 낙엽이 조화를 잘 이루며 주민들의 접근이 쉬운 ▲ 문화1동 서문로(한밭도서관~국제통상고) 630m ▲ 대흥동 보문로(대고오거리~보문오거리) 600m ▲ 중촌동 대전천서로(중촌동 경로공원 앞) 440m ▲ 선화동 대종로 550번길(선화초등학교와 대전여상 사이 길) 200m ▲ 태평2동 평촌로(삼부4단지와 버드내2단지아파트 사이 길) 470m 등 5개소를 낙엽거리로 지정했다.

지정된 노선 위의 낙엽은 일정기간 쓸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여 주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낭만적인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11월 한 달은 낙엽쓰레기 특별수거기간으로 설정하고 환경관리요원 담당 구역별로 낙엽다량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낙엽을 집중 수거하여 관내 희망 축산농가 등에 우선 무상공급, 퇴비로 재활용함으로써 축산농가 지원에도 힘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도심속에서 낙엽을 밟으며 가을낭만과 추억에 빠져들 수 있는 아름다운 거리를 매년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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