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4,000명에게 산림치유 프로그램 제공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대전숲체원은 22일 계룡시노인복지관 노인들을 대상으로 시니어 웰라이프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인지 향상 프로그램(기억의길) ▲신체 향상 프로그램(내 몸 깨우기) ▲정서 안정 프로그램(숲을 거닐다) ▲치매 예방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노인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12월까지 약 50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만 55세 이상 퇴직예정자 등 장노년을 대상으로 숙박, 식사, 프로그램 비용이 모두 지원되며, 프로그램 참여는 국립대전숲체원 유선(042-718-153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립대전숲체원은 지난해 대전광역치매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성구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지정되어 치매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영록 국립대전숲체원장은 “고령사회가 가속화됨에 따라 의료보험 등 사회적 비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캠프를 통해 노인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돕고, 나아가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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