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복지재단 1주년, “따뜻한 복지 도시 대전 만들기 다짐”
대전복지재단 1주년, “따뜻한 복지 도시 대전 만들기 다짐”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11.01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일, 대전복지재단 출범 1주년 기념식 및 토론회 가져

(재)대전복지재단(이사장 김화중)은 1일 오후 2시 복지재단 대회의실에서 출범 1주년 기념식 및 토론회를 갖고 누구나 살고 싶은 따뜻한 복지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 1일 오후 2시 복지재단 대회의실에서 대전복지재단 출범1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곽영교 시의회의장, 김화중 복지재단이사장, 구청장, 시의원 ,학계, 사회복지관련 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화중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대전복지재단은 지난 1년간‘누구나 살고 싶은 따뜻한 복지도시 대전’이란 비전을 갖고 지역사회 복지단체와 시민속에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특히‘쪽방마을 사랑 나누기’사업은 주거환경은 물론 삶 의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감회를 밝혔다. 

또 김 이사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다양한 패널들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긍적적 부분은 더욱 확대발전시키고, 미흡한 부분은 적극 보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복지재단은 중장기과제에 대한 연구를 통해 대안제시 및 정책개발 등 시민과 함께 호흡해 나가는데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염홍철 대전시장은 대전복지재단 출범1주년 기념 격려사를 하고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격려사에서 “대전 복지재단을 통해 복지 거버넌스가 만들어졌고, 관 중심에서 벗어나 민간 중심 복지제도에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한 뒤 “복지재단이 목표로 했던 사회복지의 민간화 및 통합화, 전문화 등은 자리를 잡고 있지만, 앞으로는 자활사업이 경제 활성화와 병행이 돼 시장에 진입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11월 3일 출범한 대전복지재단은 지난 1년 동안 지역 사회복지 정책 개발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시민복지욕구 조사, 지역사회복지인력 DB구축과 함께 나눔 문화 확산 및 복지네트워크 구축, 한밭 나눔 대축제를 개최하는 등 사회복지 역량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또 복지만두레의 활성화를 위해 복지만두레 민간관리사례단‘보라’확충과 지역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공모 등을 통해 77개동 83개 사업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서비스 투자 사업을 위해 실시한‘쪽방마을 사랑나누기 사업’은 동구지역자활센터와 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 건양대 병원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참여해 대전역 주변 쪽방 생활인의 주거환경 개선 및 자활의식을 높이는데 크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열린 토론회에서는 류진석 충남대교수의 ‘대전복지재단의 성과와 향후과제’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권중돈 목원대교수의 사회로 김성한 한남대교수, 박정현 시의원, 이연형 천양원장, 이용 대전일보사회부장, 김혜정 서울시복지재단연구부장, 신현호 경기복지재단 네트워크사업팀장 등 6명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