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대전 동구지역 4곳 경로당의 신축 및 환경개선을 위한 명목으로 특별교부금 7억원을 확보, 지역 어르신들이 혜택을 입을 전망이다.

행정안전부 및 이 의원실에 따르면 대전 동부경찰서 신축 이전 관련 기본설계비 예산 2억8000만원을 확보한데 이어 행안부로 부터 동구지역 경로당 신축 및 환경개선을 위한 특별교부금 7억원이 확보돼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이 의원은 지난 7월 30일 행정안전부 맹형규 장관을 방문, 6·25참전유공자회경로당, 복음타운아파트경로당, 용운동도리공원경로당, 용전동4통경로당 등 낙후된 동구지역 경로당 신축 및 환경개선비 등 지원을 요청했었다.

행안부 측은 지난 10월 31일 특별교부금 명목으로 7억원을 지원키로 했다며 이 의원실에 통보했다.

이 의원은 지난 7월 맹 장관 예방 당시 해당지역 경로당이 낡고 시설이 노후돼 안전문제가 우려되는 등 어르신 복지 환경이 열악해 환경개선 등이 절실하다며 특별교부금 지원을 요청했었다.

이와관련 이 의원은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너무 낡아 어르신들이 많은 고통을 입으셨는데 이번에 특별교부금이 확보돼 환경개선 등에 나설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