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에서는 시민들의 교통복지 실현과 주변도시와의 교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내버스 확충’, ‘시내버스노선체계 전면 개편’,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한 2013년도 대중교통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시민들이 목적지를 보다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전노선에 대해 주요거점별 번호를 부여하는 한편, 버스정보 제공을 위해 LED 번호판 설치 및 버스내 음성 안내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왔다고 밝혔다.
2013년도 대중교통개선 주요내용으로 첫째, 버스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버스 5대를 추가 투입하고, 노후화된 버스 5대를 교체하는 등 시내버스를 확충할 계획이다.
둘째, 시민불편 해소 및 효율적 노선운행을 위해 ‘13. 3월까지 시내버스노선체계 전면 개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조치원을 중심으로 읍면동별 주요지점은 간선버스를, 각 마을에서 주요지점으로 연결하여 주는 지선버스를 운행하는 지간선제를 도입하고, 시민들의 시내버스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市내 전지역 무료환승제를 실시할 예정으로, 시민들에게 버스 이용편을 증대시키고 세종시 전지역 시내버스를 1,200원만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가 기대된다.
셋째, 지역간 교통격차 해소와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버스도착 정보를 알려주는 버스안내시스템(BIS)과 단말기(BIT) 400개를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개년에 걸쳐 설치하는 등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시 임훈 교통행정담당은 ‘세종시민들에게 주변 대도시 수준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중교통 개선대책을 마련했다’며, 개선대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