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대중교통 개선 대책
세종시, 대중교통 개선 대책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11.02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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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개선방향 제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에서는 시민들의 교통복지 실현과 주변도시와의 교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내버스 확충’, ‘시내버스노선체계 전면 개편’,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한 2013년도 대중교통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 유한식 세종시장
그동안, 세종시는 출범이후 자가용 위주의 교통환경에서 도시권 인구 유입과 정부청사 공무원 이주 등에 따른 대중교통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편의 향상을 위해 출범전 30대 66개 노선을 운영하던 버스를 10대 12개 노선을 확충하여 현재 40대 78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이 목적지를 보다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전노선에 대해 주요거점별 번호를 부여하는 한편, 버스정보 제공을 위해 LED 번호판 설치 및 버스내 음성 안내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왔다고 밝혔다.

2013년도 대중교통개선 주요내용으로 첫째, 버스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버스 5대를 추가 투입하고, 노후화된 버스 5대를 교체하는 등 시내버스를 확충할 계획이다. 

둘째, 시민불편 해소 및 효율적 노선운행을 위해 ‘13. 3월까지 시내버스노선체계 전면 개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조치원을 중심으로 읍면동별 주요지점은 간선버스를, 각 마을에서 주요지점으로 연결하여 주는 지선버스를 운행하는 지간선제를 도입하고, 시민들의 시내버스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市내 전지역 무료환승제를 실시할 예정으로, 시민들에게 버스 이용편을 증대시키고 세종시 전지역 시내버스를 1,200원만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가 기대된다. 

셋째, 지역간 교통격차 해소와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버스도착 정보를 알려주는 버스안내시스템(BIS)과 단말기(BIT) 400개를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개년에 걸쳐 설치하는 등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시 임훈 교통행정담당은 ‘세종시민들에게 주변 대도시 수준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중교통 개선대책을 마련했다’며, 개선대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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