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구청장, 자전거현장행정으로 46개 지역찾아 27건 완료
허태정 구청장, 자전거현장행정으로 46개 지역찾아 27건 완료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11.04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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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도보, 새벽 시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 예정

대전광역시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신속한 민원해결과 건의사항 수렴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자전거 현장행정’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 허태정 구청장, 자전거 현장행정

현장행정은 지난 7월 27일 진잠동을 시작으로 지난 10월19일 관평동까지 4개월에 걸쳐 추진돼 46개 지역을 찾아가 민생을 살폈다.

이에 따라 건설, 사회복지, 공원 분야 등의 민원이 접수돼 그중 27건은 처리가 완료됐으며 19건은 예산집행 등의 절차가 추진 중이다.

대정1통 일원 농로 및 하수도 정비, 구암6통 마을진입로 탱자나무정비, 갈마봉게이트볼장 낙상방지용 로프설치, 송강게이트볼장 인조잔디조성, 관평청 하천정비 등 작지만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민원이 발굴됐다.

▲ 허태정 구청장, 자전거 현장행정

특히 대정동1통의 경우 그동안 농로파손 등 불편사항이 많았음에도 개발예정지역이라는 이유로 지원이 안돼 주민의 불만이 컸던 지역이었지만 이번에 신속히 정비가 이뤄져 많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또 구암6통마을 진입로의 사람과 농기계 통행에 큰 불편을 끼쳤던 3m 가량의 탱자나무도 말끔히 정리됐다.

구는 올해 추진상황을 참고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근무시간 외에 아침․저녁시간에도 민생 현장을 찾아 민원해결에 적극으로 나서고 간부공무원과 마을단위 현장행정도 강화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실시된 자전거 현장행정을 내년엔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현장행정 정례화를 통해 적극적인 주민의견 수렴․반영해 민원발생을 사전에 해소하고 구정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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